일요일, 9월 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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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컨퍼런스 참석 트럼프, 선거 모금행사 동시진행 “최고 티켓값 12억원!…혜택은?”

20일 DL뉴스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7월 27일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리는 비트코인2024 컨퍼런스 참석과 함께 선거 자금 모금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최고 티켓 가격은 1인당 84만4,600달러(약 11억 7,526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와의 원탁 회의에 참석할 수 있는 좌석을 포함한 가장 비싼 이 티켓의 가격은 개인이 트럼프와 공화당의 공동 모금 위원회에 기부할 수 있는 ‘합법적 최대 기부금 액수’를 나타낸다.

초대장은 또한 트럼프와 함께 찍은 사진을 한 사람 당 60,000달러(=8,349만 원), 커플의 경우 100,000달러(=1억 3,915만 원)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행사에는 전 공화당 대통령 후보 비벡 라마스와미, 테네시 공화당 상원의원 마샤 블랙번, 무소속 대통령 후보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캘리포니아 민주당 하원의원 로 카나 등 유명 인사들이 대거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도 알려졌다.

앞서 트럼프는 지난 7월 13일 20세 총격범의 암살 시도로 귀에 총을 맞기 전, 비트코인 컨퍼런스에 참석하기로 확정을 지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은 비트코인 2024 행사 웹사이트에 헤드라이너로 등장하며, 기조연설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5월 그는 “암호화폐에 찬성한다면 트럼프에게 투표하는 것이 좋다”고 말하며, 자신의 캠페인이 ‘암호화폐 기부’를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히기도 하는 등 최근에 적극적인 암호화폐 수용의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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