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크립토퀀트 기고자 맥디(MAC_D)가 BTC 가격 조정에도 불구하고 추가 상승 여지가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내년 1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는 적어도 펀더멘털 관점에서 비트코인을 매수하려는 수요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또한 UTXO 에이지 밴드(UTXO Age Bands)를 보면 단기 SOPR가 8%에 도달했을 때 조정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는 5.65% 수준으로, 현재 신규 투자자의 유입이 증가하고 있지만 시장이 과열됐다고 보지는 않는다. 펀딩비율도 시장이 과열됐다고 말하지 않는다”며, “과거에는 BTC 펀딩비율이 0.05% 이상이면 과열을 의미했는데, 현재는 0.02%에 불과한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이날 블록웍스에 따르면, 크라켄의 전략 책임자 토마스 퍼퓨모는 “내년 4월 예정된 비트코인 반감기는 역사상 처음으로 비트코인 인플레이션이 1% 밑으로 떨어지게 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며, “금 공급 증가율이 안정적으로 한 자릿수를 기록하면서 역사적으로 금이 일종의 기축통화 역할을 해왔던 것을 생각하면 얼마나 특별한 일인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아발란체(AVAX) 개발사 아바랩스 CEO 존우가 언론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 출시될 첫 번째 상품은 이더리움 현물 ETF가 될 것이며 다른 암호화폐 상품이 그 뒤를 이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다음달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전망과 함께, 위험자산에 대한 유리한 거시경제적 조건으로 인해 최근 비트코인 랠리가 촉발됐다. 시장구조는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으나, 거시적 조건과 인식이 바뀌었다”면서, “현물 ETF를 통해 유동성이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겼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