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6월 9, 2025
HomeToday비트코인 최대주의자 vs 리플 옹호자…’SEC의 과잉규제 지지, 냉소적'

비트코인 최대주의자 vs 리플 옹호자…’SEC의 과잉규제 지지, 냉소적’

24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에디션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문 변호사 빌 모건이 리플에 대한 반 XRP 정서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 중 한 명으로 알려진 맥스 카이저를 언급했다. 

최근 카이저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관할권을 과도하게 뻗쳐 XRP와 암호화폐 시장의 다른 모든 알트코인을 죽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그는 최근 XRP가 등록되지 않은 증권이라고 주장하는 SEC의 집행 조치와 관련해 자신의 견해를 밝혔는데, 이에 대해 빌 모건 변호사 부터 그의 동료 암호화폐 변호사인 존 디튼 및 리플의 최고기술책임자인 데이비드 슈워츠가 트위터 상에서 토론을 벌였다.

이번 주 초 모건은 카이저가 비트코인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구실로, 리플 및 기타 암호화폐 기업에 대한 SEC의 단속에 박수를 보내며 축하했다고 비판을 가했다. 

데이비드 슈워츠 CTO는 SEC의 조치가 기존의 전통 금융 기관에 이익을 주기 위해 비트코인을 억제하는 미국 정부의 행태와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존 디튼은 비트코인 ​​극대주의자들이 스스로를 ‘자유주의자’라고 표현하는 경향이 있지만, 동시에 리플에 대한 반감과 같은 경우에서 ‘SEC의 과잉규제를 지지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아이러니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카이저의 행동을 두고 데이비드 슈워츠 CTO는 ‘냉소적 부모주의(cynical parentalism)’라고 묘사하기도 했다.

한편,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의 수석 비트코인 ​​고문으로 일하는 카이저는 이 같은 비판에 “SEC가 비트코인에 대한 집행 조치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받아치는 것으로 응했다.

그에 따르면 돈과 권력을 가진 월스트리트와 전통금융 거인에게는 법치가 부족하며, 리플의 브래드 갈링하우스 CEO가 미국의 연방 기관이나 JP모건과 같은 대형 전통 기업을 능가할 수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카이저는 “XRP가 축소되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덧붙였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