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2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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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최근 차익실현 매물에도…$9만 후반대 가격유지 비결은?

최근 비트코인(BTC)을 6~12개월 보유하고 있었던 중장기 보유자들이 수익을 실현하면서 하방 압력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신규 매수자들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하방 압력을 방어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6일(현지시간)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의 분석가는 “비트코인 SOAB(Spent Output Age Bands) 지표를 살펴보면 11,12월 간 랠리로 올해 초 ETF 이슈 당시 비트코인을 매집한 중장기 보유자들의 보유량이 줄면서 하방 압력이 나왔지만, 신규 수요가 이를 뒷받침하면서 가격이 90,100K선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긍정적인 점은 1년 이상 비트코인을 보유한 장기 보유자들은 비트코인을 많이 매도하지 않았다는 것”이라면서, “12월의 비트코인 매도 경향이 11월보다 줄어들었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이날 가상자산 자산운용사 겸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발행사 비트와이즈 소속 포트폴리오 매니저 겸 알파 전략 총괄 제프리 박이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2025년까지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전략 준비금으로 도입할 확률은 10% 미만”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미국 정부의 비트코인 전략 준비금 도입은, BTC 가격이 내년 100만 달러 이상까지 상승할 수 있는 유일한 재료”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주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만9000건으로, 예상치인 22만3000건, 지난주 수정치 22만건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단 2주 연속 실업수당을 청구한 계속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91만1000건으로 예상치인 188만건을 상회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 지표는 미국 노동 시장 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감소한다는 것은 실업자가 감소해 노동, 고용 시장이 탄력성 있게 움직이고 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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