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월 10, 2025
HomeToday"비트코인, 최고점 경신할 것" 약세에도 낙관적 전망 솔솔

“비트코인, 최고점 경신할 것” 약세에도 낙관적 전망 솔솔


비트코인(BTC)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도 낙관적인 전망들이 속속 제기되고 있다.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 등 외신들에 따르면 비트멕스 공동 창업자 아서 헤이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후 미 연준(Fed)의 유동성 공급이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촉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 재무부는 올해 3월까지 시장에 6120억 달러의 유동성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이는 규제 지연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완화해 비트코인이 3월 최고점을 경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비트코인은 ‘트럼프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든 상황이다. 트럼프 취임식 전후 암호화폐 시장에 조정이 올 수 있다”면서 “연준은 1분기 내 달러의 자금 공급을 통해 시장의 불확실성을 보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헤이즈는 “트럼프 정부가 암호화폐 친화적 규제를 미뤄도 대규모 달러 유동성 공급이 긍정적 시장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유동성 증가가 비트코인 랠리를 이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투자자들은 2025년 1분기 후반에 비트코인을 매도한 후, 3분기에 유동성이 재유입될 때 다시 투자 기회를 노릴만 하다”면서 “적절한 시기에 리스크를 다시 감수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리얼 비전의 디지털 자산 수석 애널리스트 제이미 쿠츠도 비트코인이 향후 6개월 내에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그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연준이 추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해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촉진할 것”이라며 글로벌 통화 공급량(M2) 지표와 비트코인 가격 간의 역사적 상관관계를 보여주는 차트를 공유했다.

그러면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달러는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면서 “어떠한 순서로 진행되든 유동성은 추가될 것이며, 6개월 후 비트코인 가격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쿠츠는 “고액 자산가 및 가족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채택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이들은 소셜미디어 내 단기 유동성 변화에 대한 일일 논쟁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