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1월 21, 2024
HomeToday비트코인 창시자 정체는 렌 사사만?…"HBO 다큐멘터리 방영 앞두고 폴리마켓 참가자들 관심⬆"

비트코인 창시자 정체는 렌 사사만?…”HBO 다큐멘터리 방영 앞두고 폴리마켓 참가자들 관심⬆”

5일 비트코인 채굴기 제조사 오라딘의 공공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라지브 케마니가 언론 인터뷰에서 “모든 스택에 걸쳐 비트코인 네트워크 탈중앙화를 극대화하는 것은 국가 안보 차원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부 채굴칩 업체들의 펌웨어는 시간이 지나며 업데이트된다. 하지만 이는 보안 취약점으로 인해 이론적으로 에너지 그리드를 손상시키거나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대한 51% 공격에 악용될 수 있다”며, “따라서 비트코인 채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평가할 땐 보다 신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적절한 실사와 리스크 완화 조치가 수반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따라서 미국 정부는 ASIC 하드웨어의 국내 제조를 장려하는 정책을 시행해야 하며, 특정 국가가 해시레이트나 하드웨어 공급의 대부분을 통제해서는 안된다”고 부연했다.

또한 이날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케이블 채널 HBO가 다음주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를 둘러싼 다큐멘터리 ‘머니 일렉트릭: 비트코인의 미스터리’를 방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탈중앙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에서는 암호학자이자 프로토콜 개발자인 렌 사사만을 가장 유력한 후보로 점쳤다.

4일(현지시간) 기준 사토시의 정체를 예측하는 베팅 풀에는 60만 달러(=8억 922만 원) 이상이 베팅됐으며, 그중 55%는 렌 사사만에 베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폴리마켓의 해당 베팅풀에는 사사만 외에도 할 피니, 아담 백, 닉 사보, 폴 르 루, 크레이그 라이트 등이 ‘사토시’ 후보군에 올라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렌 사사만은 익명 리메일러 기술을 개발한 당사자 이자 프라이버시와 암호화 기술 발전에 기여한 인물로, 할 피니 등 비트코인 초창기 기여자들과 협력한 이력이 확인된 바 있다.

특히 비트코인 블록체인 내에는 사사만에 대한 헌사도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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