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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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창시자, 익명유지 결정은 ‘법적 불확실성 때문?!…정부 표적되는 것 피하기 위해’

더뉴스크립토에 따르면, 최근 업로드된 영상에서 IOG 및 카르다노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이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가 익명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이유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혀 눈길을 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채굴에 대한 제어가 처음에 중앙 집중화됐었던 비트코인 탄생 첫해에 대한 회상도 전했다.

호스킨슨의 최근 라이브 Q&A 세션을 담은 이 영상은 카르다노의 ADA 토큰이 미등록 증권으로 간주될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한 반박으로 시작해서 비트코인 탄생의 기원까지 다루고 있다.

그에 따르면 나카모토 사토시는 통화 발행과 관련된 잠재적 법적 문제를 피하기 위해 익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과거부터 민간 화폐를 만들려는 역사적 시도가 여러 번 있었지만 매번 실패했는데, 그 때 마다 정부의 검열에 직면하게 됐다.

호스킨슨은 “미국에서는 디지털 자산을 생성하고 배포하는 것이 법적으로 모호하다”며,”과거 리버티 달러(Liberty Dollar), 론 폴 달러(Ron Paul Dollar) 등과 같은 민간 통화는 잘 팔리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익명을 유지함으로써, 정부가 비트코인을 불법 개인 화폐로 분류할 경우 창시자인 사토시가 표적이 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었던 것.

또한 그는 비트코인 탄생 초기 고도로 중앙화됐던 BTC 채굴 역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해당 기술에 대해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던 극 초창기에는 나카모토 사토시만이 비트코인 ​​채굴 능력 및 거버넌스의 100%를 통제했다.

사용이 확산됨에 따라 사토시는 할 파이니와 같은 선별된 개척자에게 노드를 실행하고 코인을 채굴하는 방법에 대해 가르쳤다. 그러나 네트워크는 해당 초기 채굴단계에서도 여전히 사토시의 감독에 전적으로 의존했다.

호스킨슨에 따르면 “그는 기본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변경할 수 있었다”고 하며, 상당한 채택이 이루어진 후에야 비트코인 채굴이 분산화된 것으로 간주된다.

한편, 모든 네트워크가 작동을 시작하려면 초기 중앙화된 존재의 감독이 필요하며, 결론적으로 비트코인은 글로벌 커뮤니티로의 무게중심 전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익명성보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오늘날의 궤적에 오를 수 있었던 것. 블록체인의 투명하고 책임 있는 개발은 이제 분산형 커뮤니티의 손에 달려 있다고 선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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