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4시간 차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역헤드앤숄더 패턴’을 인쇄했다. 이는 기술 분석가들이 이전 하락 추세의 반전을 예측하기 위해 사용하는 패턴 중 하나다.
암호화폐 투자자 퀸텐 프란코이스(Quinten Francois)의 13일자 X게시물에 따르면, 기술적 구성을 기반으로 추세선을 넘어설 경우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그릴 수 있다고 한다.
“$BTC 차트에서 역헤드앤숄더 패턴이 발견됐다. 내가 본 것 중 가장 아름다운 iH&S는 아니지만, 받아들일만 하다. 목선을 그리는 방법도 다양하지만 나는 이렇게 그렸고, 추가 가격 회복을 위해선 비트코인이 목선을 깨야한다!”
또한 현재 비트코인은 자산의 방향과 강도의 변화를 측정하는 데 사용되는 지표인 이동 평균 수렴/발산(MACD) 지표를 포함한 일부 주요 기술 지표를 거의 재설정한 상태이기도 한데, 같은 날 X게시글에서 또 다른 익명의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젤레(Jelle)에 따르면 이는 더 많은 상승 모멘텀을 의미할 수 있다.
“비트코인은 거의 완전한 재설정을 완료했다. 100일 EMA로 돌아간 것과, MACD의 강세 교차(0선 아래) 그리고 오랜만에 처음으로 높은 저점을 기록했는데, 아주 좋아 보인다.”
특히 일일 차트에서 비트코인의 상대강도지수(RSI)는 5월 1일 33에서 49로 상승해 BTC 가격이 현재 공정 가치임을 시사하고 있다.
또 다른 익명의 유명 트레이더 맥(Mags) 역시 자신의 7만4,200명의 팔로어들에게 주요 기술 지표를 기반으로 한 가격 돌파 전망을 전했다.
한편, 상승세의 차트 형성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을 둘러싼 정서는 여전히 위태로운 상황이다.
특히 터보피쉬(Turbofish)의 매트 벨 CEO에 따르면, 이번 주의 거시 경제 발전, 특히 수요일 발표되는 소비자 물가 지수(CPI)가 단기 가격 궤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고 한다.
“4시간 차트는 역헤드앤숄더 형성으로 잠재적인 추세 반전을 암시하지만,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이 좁은 거래 범위 내에 밀접하게 묶여 있다는 점을 주목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 매크로 데이터 및 제롬파월 연준 의장의 통찰력과 같은 요소들은 암호화폐 시장에 새로운 변동성을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