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전날 3,200만원을 웃돌던 수치가 3,100만원으로 다시 하락했다. 지난 22일 오전 8시50분 기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11% 하락한 3117만1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 또한 하락세를 나타냈는데 빗썸에서 1.06% 하락한 215만원, 업비트에서는 1.60% 하락한 215만원을 기록했다.
업계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최근 횡보하는 방향은 중국 경기 회복에 달려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암호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크고 확실하게 예측하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최근 익명의 가상화폐 분석가 칼레오가 예측한 비트코인 포물선 상승은 정확할 수도 있으나,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새로운 시장 전개 및 외부 요인을 고려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시장의 정확한 움직임을 예측하는 것은 어렵고, 암호화폐를 포함한 모든 자산에 투자하는 것과 관련된 위험이 항상 존재하기 때문에 투자 결정을 내리기 전에 철저한 조사를 하고 금융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하락에 이어 또다시 상승하는 포물선 상승 가능성에 대해서, 암호화폐 시장에서 이런 유형의 패턴이 드물지 않다고 말했다.
4년마다 발생해 새로운 비트코인을 만들 수 있는 양을 줄이는 반감기 이벤트 개념도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편 칼레오는 3만 달러(3904만 원)를 넘어서는 것이 어렵지는 않지만 4만 달러를 뛰어넘는 일 또한 별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그는 또한 4만 달러선을 넘어선 후 모멘텀을 상실, 이번 해 연말에는 2만 달러(한화로 약 2608만 원)로 회귀하는 형태, 포물선형 패턴을 나타낼 수도 있다고 전했다.
그는 “포물선 상승 후 힘들고 지지부진한 경험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모든 것들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게될 것”이라고 말하며 “해당 로드맵은 곧이어 다음 반감기가 될 것으로 보고있다”고 견해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