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2월 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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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조정장 겪어도 강세장 유지 가능”


비트코인(BTC)이 30% 조정을 겪어도 강세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기영주 크립토퀀트 CEO(최고경영자)는 X(옛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의 현재 흐름은 여전히 강세장 내에 있다”면서 “최근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이 높지만, 과거 사례를 보면 강세장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과거 사이클을 참고하면 11만 달러에서 7만7000달러까지 조정이 오더라도 장기 상승 추세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비트코인이 이전 강세장의 최고점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지지선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비트코인의 주요 지지선으로는 미국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들의 평균 매입가인 8만9000달러가 거론되고 있다”면서 “이 가격대는 지난해 11월 이후 강력한 지지선 역할을 해왔다”고 짚었다.

다만 “글로벌 거래소 바이낸스 이용자들의 평균 매입가는 5만9000달러로 더 낮은 수준에 위치해 있다”면서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의 손익분기점이 5만7000달러에 형성돼 있으며, 이 수준이 무너질 경우 과거 약세장이 시작됐던 사례와 유사한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과거 약세장의 사례를 보면 2018년 11월, 2020년 3월, 2022년 5월 모두 비트코인이 채굴자들의 비용 이하로 하락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면서 “하지만 현재 비트코인은 이러한 임계점과는 거리가 있는 상태”라고 진단했다.

크립토퀀트 분석가 티모 오이노넨 역시 비트코인의 상승 랠리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분석을 내놨다.

그는 “비트코인은 반감기 이후 평균적으로 더 높은 상승률을 기록해왔지만, 현재 상승률은 60%에 불과하다”며 “과거 패턴을 고려할 때, 올해 5월 조정과 여름 기간 횡보 이후 4분기에 다시 상승세가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번스타인도 기관 투자 활성화로 인해 비트코인 강세장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봤다.

번스타인 분석진은 “미국 국부펀드가 현지 주요 가상화폐 기업 및 시장 리더를 전략적 자산으로 간주할 수 있다”라며 “투자자들은 차기 비트코인 및 가상화폐 관련 주식 전반 강세장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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