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기술분석 업체 페어리드 스트래티지스의 설립자 케이티 스톡튼이 “비트코인이 향후 몇 달 안에 12.4만 달러에 근접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 지표는 17일(현지시간) 108,369 달러로 사상 최고점을 경신할 때, 매수 신호를 보였다”며, “비트코인이 조정 국면을 벗어나 새로운 단기 상승 모멘텀을 나타내고 있어 연말까지 긍정적 시각을 유지할 이유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의 공동 설립자 얀 하펠과 얀 알레만의 공동 X계정 네겐트로픽 역시 “BTC가 108,000 달러를 터치한 후 조정을 받고 있다”면서, “현재 BTC의 주요 지지선은 101,500 ~ 102,500 달러 사이이며, 해당 구간을 성공적으로 지지한다면 110,000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단, 지지선을 지키지 못한다면 깊은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발표된 글래스노드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솔라나(SOL)를 매집한 주소 대부분은 6~12개월가량 보유한 주소로, 전체 공급량의 26%를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3~6개월 보유 주소는 13%, 1~3개월 보유 주소는 11%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솔라나를 1~5년 보유 중인 주소의 비중은 훨씬 적었는데, “이 같은 보유 주소 비중은 단기 투자자들이 장기적으로 더 낙관적이라는 의미”라는 진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