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유명 매크로 전략 투자자 린 앨든이 피터 맥코맥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비트코인(BTC)의 장기 우상향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BTC는 거품 붕괴 현상을 보였던 일부 자산과는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이미 전통 금융 기관들도 이를 이해하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2일 업비트 원화마켓과 빗썸 원화마켓 사이 비트코인(BTC) 시세에 43만원 대의 가격차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업비트 원화마켓 기준 BTC는 2.25%오른 58,329,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반면, 빗썸 원화마켓 기준 BTC는 1.23% 오른 57,89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이날 트레이딩뷰의 데이터에 따르면, CME 비트코인 선물은 현재 4만6,420 달러인 반면, 코인베이스 BTC 현물 가격은 4만5,000.95 달러를 기록하며, CME 비트코인 선물 가격과 현물 가격 사이의 차이(프리미엄)가 1,400 달러를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같은 날 암호화폐 투자펀드 코인쉐어스의 최고전략책임자(CSO)인 멜텀 드미러스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1월 이후 이어지고 있는 암호화폐 가격 상승세는 2가지 요소가 주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첫째는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채굴업체에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는 점”이라며, “이들 업체는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비트코인 외에 다른 채굴에도 발을 넓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둘째는 예상치 못했던 비트코인 오디널스의 선풍적 인기”라면서, “이를 토대로 비트코인 네트워크 활동이 급증했으며 이로 인해 해시레이트, 거래 수수료, 블록 보상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