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식은 현명한 비트코인 투자로 인해 목표가격 990 달러로 강력한 “매수” 평가를 받았다.
투자은행 벤치마크의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MSTR)가 BTC에 대한 기관 수요 증가와 4월 반감기 이벤트로 인해 큰 수익을 올릴 준비가 되어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보고서에서 벤치마크의 수석 애널리스트 마크 팔머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MSTR)가 다가오는 비트코인 반감기와 맞물려 투자자들에게 “시기적절한 플레이”를 제공했다고 분석했다. 최근 MSTR의 비트코인 보유액은 110억 달러 이상으로 불어났다.
그는 “MSTR의 목표 주가 990 달러는 2025년 말 비트코인 가격이 12만5,000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가정에 근거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팔머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주가가 새로운 미국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 의해 촉발된 비트코인 수요 증가에 힘입어 꾸준히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그는 오는 4월 20일로 예정된 비트코인 반감기를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가격 상승을 예측하는 또 다른 근거로 들었다.
또한 팔머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레버리지 운영 전략’을 사용하여 비트코인에 대한 직접 노출을 적극적으로 늘리고 있는데, 비트코인 가격이 계속 상승한다는 가정 하에 이 같은 전략이 회사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최근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추가로 3,000 BTC를 매입하여 총 보유량이 19만3,000 BTC까지 늘어났다고 발표했으며, 현재 해당 보유액의 가치는 110억 달러가 조금 넘는 수준이다.
트레이딩뷰 데이터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주가는 이날 9.4% 상승한 871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