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트코인 1억원 도달할 것’이라는 말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퍼스트리퍼블릭 은행 등기존 은행들이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비트코인만은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은 심지어 악재 루머에도 불구하고 예전과 달리 지지부진 하지 않고 빠른 시간 안에 시세를 다시 회복하는 상황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현상과 관련해 스탠다드차타드(SC)가 발표한 보고서는 더욱 힘을 보태고 있는데, ‘제프 켄드릭’ 스탠다드차드 애널리스트가 전한 내용에 따르면, 암호화폐의 침체기가 이제 끝났고, 비트코인 시세는 2024년 안으로 약 10만 달러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부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인 ‘로버트 기요사키’ 또한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주 약 10만 달러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는 등 기존 금융권에서 암호화폐 시장을 평가하는 관점이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는 현재 많은 시장 참여자들이 관심을 보여왔었던 가상화폐 관련법이 가시화되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가 국회에 계류중이었던 ‘가상자산 관련 법안’ 가운데 ‘투자자 보호’와 관련된 내용들을 통과시킨 것이다.
현재 발행 및 공시 관련 내용이 포함된 2단계 법안은 공식적으로 통과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시장에 대한 규율이 구체화되는 분위기에 업계, 투자자들은 호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지난 4월 24일부터 4월 28일까지 비트코인 가격은 최저 약 3618만4142원을 기록했고, 최고 약 4008만2771원을 기록한 바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4얼 26일부터 다시 오르기 시작했는데, 당일 오후 10시경에는 4000만원대를 넘기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4월 27일 오전 4시경 다시 하락하기 시작하면서, 3600만원대 까지 떨어졌었지만 이후 다시 3900만원 대를 돌파하면서 가격을 회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