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인투더크립토버스의 설립자 벤자민 코웬이 유튜브를 통해 “올해는 비트코인(BTC)이 알트코인보다 계속해서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그는 “4분기 BTC 도미넌스(전체 암호화폐 시총 대비 BTC 시총 비중)는 60%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BTC는 20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하는 63,000~64,000 달러 구간에서 강력한 저항에 부딪히고, 이 구간을 돌파하면 신고점을 찍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날 싱가포르 소재 암호화폐 트레이딩업체 QCP캐피털이 “옵션 트레이더들은 여전히 4분기 BTC 강세를 점치고 있다. 12월 만기 콜옵션 행사가 7만5,000, 9만5,000 달러에 투자자들이 몰려있다”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등을 고려하면 10월에도 BTC 강세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이번주 발표되는 9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따라 연준의 ‘금리 인하폭’이 달라질 수 있어 CPI에 시선이 쏠린다”고 지적했다.
한편, 같은 날 발표된 코인쉐어스의 주간 자금 흐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주 디지털자산 투자 상품에서 총 1.47억 달러가 순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3주간의 순유입 이후 다시 순유출로 돌아서게 됐는데, 비트코인 투자 상품에서 1.59억 달러, 이더리움(ETH) 투자 상품에서는 2,900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국가 별로는 미국에서만 총 2.09억 달러 상당이 순유출된 반면 캐나다와 스위스에는 각각 4,300만 달러, 3,500만 달러가 순유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