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렉트캐피탈이 X를 통해 “BTC는 이제 막 포물선 상승 패턴에 진입했다”면서, “과거 모든 사이클에서 BTC 포물선 상승 패턴은 평균 300일 동안 지속됐으며, 현재는 포물선 패턴에 진입한 지 16일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또한, 2017년 사이클에서는 BTC가 큰 조정이 있기 전 4주 동안의 랠리가 있었다. 현재는 3주차로, 아직 랠리는 끝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날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 매트릭스포트가 X를 통해 “다섯 번째 강세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BTC가 12월 12만5,000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기관 투자자들은 미국 대선 이후 금 매도세가 나올 가능성을 고려해 투자 전략을 다각화할 필요가 있다”며, “비트코인과 금 모두에 자금을 배분하는 방안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날 대표적인 월가의 비트코인 회의론자이자 금 강세론자로 유명한 피터 시프 유로 퍼시픽 캐피탈 CEO가 자신의 X를 통해 “최근 비트코인 상승은 30억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해 BTC를 매수하겠다고 밝힌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가 주요 매수자로 가격을 끌어올렸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그는 “MSTR에 돈을 빌려주고 고가의 주식을 사려는 투자자가 부족해지면 게임(매수세)은 끝난다”면서, “만약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암호화폐 자문위원회를 구성한다면 극도로 편향된 견해를 가진 암호화폐 업계 관계자가 포함되서는 안된다. 대신 비트코인을 보유하지 않아 객관적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같은 날 타거스캐피탈이 뉴스레터에서 “1000만달러 이상 ADA 고래들이 현재 120억달러 ADA를 보유 중”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된 인투더블록의 데이터를 보면 ADA 대규모 트랜잭션도 2주 만에 3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는데, 이를 두고 타거스캐피털탈은 “이는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졌다는 시그널”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