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핀볼드에 따르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크립토눕은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실현 시가총액을 하회했다며 이는 ‘일생일대의 투자 기회’라는 분석을 내놨다.
실현 시가총액은 비트코인 활성 시가총액으로, 장기간 이동하지 않은 비트코인은 제외한다.
이날 크립토눕은 비트코인 시가총액 대 실현 시가총액 차트를 게시하며, 2012년·2015년·2019년에 유사한 패턴이 발생했을 당시 매집(축적) 구간에 진입했었다고 강조했다.
이를 두고 핀볼드는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은 반감기 550~500일 전에 바닥을 쳤다면서, 현재 비트코인 반감기까지 539일 남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날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블룸버그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이 스탠스베리 리서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약세장이 마지막 단계에 왔으며,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이라는 견고한 펀더멘털로 이더리움 반등폭이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암호화폐는 이미 80% 가까이 하락했다. 약세장 마지막 단계에 왔다고 생각하지만 상황은 녹록치 않을 것”이라며, “일반적으로 시장은 V자 반등하지 않는다. 지금이 ‘크립토 윈터’가 아니라는 걸 명심해야 한다. 단 하나의 자산군(상품)만 빼고 모든 자산이 혹독한 겨울을 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품 가격이 내려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연준은 긴축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 날 실리콘 밸리의 전설적인 벤처 투자가이자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로 알려진 팀 드레이퍼가 美 경제전문 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BTC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빨리 25만 달러까지 포물선 랠리를 펼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나는 여전히 BTC 가격을 25만 달러로 예측한다. 여기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다”면서, “향후 여성의 비트코인 투자 참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비트코인 월렛 7개 중 1개만 여성이 소유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또한 더 많은 소매업체가 거래 비용 삭감을 위해 전통 은행 결제 시스템 대신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