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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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슈퍼사이클 시작 단계…50만 달러 넘을 수도”


비트코인 가격이 50만 달러(6억5590만원)를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최근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4만2000달러(5600만원) 대에 진입하는 것은 50만 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새로운 슈퍼사이클(장기 호황)의 시작 단계에 들어섰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비트코인의 슈퍼사이클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비트코인이 월스트리트를 사로잡고 디지털 자산 커뮤니티 내에서 명백한 행복감을 불러일으키는 새로운 통화 질서를 대표한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최근 몇 달 동안 비트코인 ​​가격의 놀라운 성과는 많은 사람들을 열광시켰다”면서 “이달에만 11% 추가 상승을 포함 3개월 연속 상승하며 많은 사람을 놀라게 하는 데 성공했다”라고 짚었다.

또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을 둘러싼 열정은 종종 직관이나 기술적 분석을 기반으로 추가 상승에 대한 낙관적인 예측으로 이어졌다”며 “암호화폐는 2023년에 상당한 가격 반등을 경험했으며 현재까지 그 가치가 150% 이상 급등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비트코인의 급증은 미국 거래를 위한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 (ETF)의 승인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이 원인이 되고 있다”며 “ETF의 승인 전망은 업계 내에서 환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구체적인 사례로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 브라이언 암스트롱이 “비트코인이 서구 문명을 확장하는 열쇠가 될 수 있다”라고 말한 것을 언급했다.

카이코(Kaiko)의 연구원들의 분석도 소개했다. 연구원들은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 가능성에 대한 제도적 관심이 증가하고, 보다 유리한 거시경제 환경에 힘입어 10월 중순 이후 시장 분위기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고 했다.

아울러 “최근 암호화폐 투자 상품에 대한 유입과 11월 일일 현물 거래량이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가상화폐는 최근 몇 년간 여러 번의 과대광고 주기(hype cycles, 과장된 평판으로 인해 기대감이 부풀려진 후 바람이 빠지는 상황)를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현 상황은 지속적인 강세 모멘텀이 유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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