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비트파이넥스가 주간 분석 보고서인 ‘비트파이넥스 알파’를 통해 BTC와 암호화폐 시장에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BTC는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 호조에 힘입어 반등했으나 BTC 현물 누적 델타 거래량(CVD) 지표는 여전히 부진한 상태”라며, “이는 현물 시장의 공격적인 매수세가 부족하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BTC와 암호화폐 시장의 전망은 여전히 불확실하며,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다가오는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지정학적 긴장 등이 BTC 가격의 방향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이날 글래스노드의 공동 창업자 얀 하펠과 얀 알레만 형제가 X 공유 계정을 통해 “지난 주 지정학적 리스크로 비트코인 조정세가 나타났지만, 펀더멘털은 이와 무관하게 강세를 보였다”고 언급했다.
이어 “최근의 긍정적인 가격 움직임은 BTC 네트워크의 성장과 유동성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상승은 이제 막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 날 암호화폐 대출 기관 뉴욕디지털인베스트먼트그룹(NYDIG)이 보고서를 발표, 비트코인이 지난 3분기 2.5% 상승했으며 ETF 유입량 및 기업 채택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해당 기간동안 비트코인은 2분기 하락세를 반전시키며, 2.5% 회복세를 보였지만, 상승폭이 크지는 않아 지난 6개월 동안 비트코인은 70,000 달러에서 54,000 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