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BTC 미결제약정 가중 펀딩비율이 0.012%를 기록, 7월 27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암호화폐 거래소 겸 대출 업체 유홀더의 마켓 애널리스트 루슬란 리엔카는 “펀딩비율 상승은 중단기 강세 추세를 나타낸다. 다만 시장 심리는 빠르게 변화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전망은 보다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날 비트겟 수석 애널리스트 라이언 리는 “BTC가 6.5만달러를 돌파한 건 고무적인 일”이라며, “최근 미 대선에 대한 암호화폐 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고, 매집이 다시 시작됐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BTC는 연말까지 5만~8만 달러에서 거래될 것으로 보이며, 내년 1분기 변동성이 더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같은 날 암호화폐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멘트가 X를 통해 “이번 주가 시작되며 BTC가 6.6만 달러를 일시 돌파한 가운데, 트레이더들은 게임파이, 밈코인 분야에서 기회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사람들이 시장 강세를 기대하기 시작했다는 시그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모건스탠리 글로벌 리서치 책임자가 기업 최고투자책임자(CIO)들에게 포트폴리오에 BTC 채굴주 추가를 고려할 것을 권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건스탠리는 “의회는 AI와 암호화폐 채굴 등 신기술로 인해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데이터센터가 자체 전력을 확보하도록 요구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이러한 에너지 정책을 반영,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