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코인텔레그래프가 크립토퀀트의 데이터를 인용해, 8월 주요 거래소의 비트코인 유입량이 급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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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매체는 “거래소 유입량은 잠재적 매도 압력을 가늠하는 지표”라며, “유입량이 많으면 매도 압력이 높고, 유입량이 적으면 매도 압력이 낮은 것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마운트곡스 상환 및 미국 정부 매각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거래소 유입량은 8월 초 이후 상당히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또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또 다른 보도에서 ‘3가지 온체인 및 기술 지표’에 따라, BTC의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매체에 따르면, 1)거래소 BTC 보유량 감소와 현물 ETF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2)고래들의 축적 지속, 3)강세를 의미하는 불 페넌트(bull pennant) 패턴 관측 등이 횡보 구간 돌파 시나리오를 가리키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만약 BTC가 저항선을 돌파한다면, 다음 목표는 6만8,000 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같은 날 익명의 암호화폐 트레이더 렉트캐피탈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2016년 및 2020년 시장 주기를 비교할 때, 비트코인이 곧 새로운 신고가(ATH)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천천히 하지만 확실하게 강세장 단계로 전환되고 있다. 어쩌면 이미 강세장 단계에 들어선 것 일수도 있다”면서도, “하지만 아직 더 많은 것이 남아있다. 과거 선례에 따라 비트코인이 이르면 다음달 ‘반감기 후 재축적’ 단계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 이후 시장은 최대 촉발 단계로 진입할 수 있을 것이다. 과거 2020년 시장은 반감기 160일 이후 포물선 단계로 진입했고 2016년에는 150일이 소요됐다”며, “현재 반감기 후 126일이 지났고, 아직 한 달 정도 남아있다. 9월 말 쯤 돌파구를 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