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암호화폐 펀드 EMC랩스가 1월 보고서에서 “BTC 반감기 전 한 차례 가격 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지난 반감기 데이터를 봤을때, 강세장이 시작되기 전 BTC는 최저점에서 3배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반감기 전에는 한 차례 조정이 있었으며, 이러한 조정은 차익 실현 물량으로 인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전 반감기와 비교했을 때 현재의 조정은 그 폭과 기간이 짧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날 크립토퀀트 기고자 미그놀렛이 장기 BTC 보유자의 움직임을 반영하는 지표인 바이너리 CDD지표를 근거로 들며 “장기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전송이 활발해졌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일반적으로 상승 사이클에서 장기 보유자의 활동이 증가하고 하락 사이클에서는 감소하는데, 이 같은 패턴은 매 사이클마다 반복되고 있다”며, “또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해봐야 알겠지만 일단 비트코인은 축적 구간을 벗어났다”고 진단했다.
이어서 “이는 본격적인 상승 사이클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같은 날 약 110만 X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겸 애널리스트 라크 데이비스가 자신의 X를 통해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 현물 ETF를 승인하게 될 경우, 헤지펀드들이 알트코인을 기반으로 하는 ETF 또한 출시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올해 말까지 솔라나(SOL), 도지코인(DOGE), 아발란체(AVAX), 체인링크(LINK) 등 알트코인 현물 ETF 출시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