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1월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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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반감기, 뉴스에 팔기 이벤트 될 수 있다?!

18일 더블록의 보도에서 한 암호화폐 결제 솔루션 제공업체의 CEO에 따르면, 비트코인 반감기는 “루머에 사고 뉴스를 파는” 이벤트가 될 수 있다고 한다.

17일(현지시간) 코인파이의 CEO 리케 스타어는 더블록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반감기에는 시장 참여자와 기관 투자자들이 더 정교해지면서 ‘루머에 사고 뉴스에 파는’ 사례가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헀다.

스타어는 채굴자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들면 채굴 효율이 떨어지는 채굴자는 수익성이 떨어질 수 있다면서 “이렇게 된 채굴자들은 전기 비용, 장비 유지보수 및 기타 운영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기존 비트코인 보유량을 판매해야 하게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에 따르면, 채굴자들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갑작스런 비트코인 매도를 하게 될 경우 기존 매수 주문을 압도하고 가격을 하락시킬 수 있다.

“이는 가격 하락으로 인해 더 많은 채굴자가 매도에 나서게 해 가격을 더욱 하락시키는 악순환을 만들 수 있다.”


그러면서 스타어 CEO는 다가오는 반감기에 대한 비트코인의 가격 반응은 몇 달이 걸릴 수 있으며, 과거에 관찰된 극적인 상승률을 재현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일반적으로 가격 반응은 즉각적이지 않으며, 역사적으로 반감기 이후 주요 상승은 6~18개월 후에 발생하고 시장 규모가 커질수록 가격 변동성은 통계적으로 낮아진다.”

이어 그는 이전 반감기에서 관찰된 극적인 상승률은 현재 비트코인 시장의 엄청난 규모로 인해 단순히 재현되기가 어려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비트코인은 화요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중앙은행의 제한적인 통화정책 지속을 지지한다는 발언으로, 거시경제 환경이 불확실성에 휩싸인 후 위험자산과 함께 약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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