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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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박스권 횡보에도 강세론 여전…”신고가 경신할 것”


비트코인 가격이 박스권에서 횡보하고 있는 가운데도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강세론 전망이 나오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고탐 추가니 번스타인 수석 전략가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9만 달러(약 1억2000만 원)를 넘어서고 내년에는 15만 달러(약 2억 원)선을 돌파하면서 새로운 신고가를 세울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랠리가 내년 연말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자체 암호화폐 가격 전망에 따르면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ETF는 45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가니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가 승인된 상황에서 앞으로 18~24개월 동안 약 100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암호화폐 ETF 시장에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 현물 ETF를 승인함에 따라 암호화폐를 둘러싼 ‘가장 큰 논란(Biggest Controversy)’이 해결됐다”면서 “이더리움이 증권성 논란에서 벗어남에 따라 솔라나 등 다른 알트코인에도 기회가 생겼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더리움은 지분증명 암호화폐 최초로 현물 ETF 승인을 얻은 것”이라며 “이번 승인은 블록체인 자산이 토큰 세일에서 더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이는 솔라나(SOL) 등 다른 알트코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앞서 번스타인은 이더리움 현물 ETF가 승인될 경우 이더리움 가격이 6600달러까지 급등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싱가포르 가상화폐 서비스 제공 업체인 매트릭스포트(Martixport)도 비트코인의 신고가 경신을 예상했다.

매트릭스포트는 최근 10년 월별 시세 변동률을 종합한 자료를 근거로 “비트코인 가격이 오는 6월 또는 7월 중 신고가를 기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비트코인 월별 평균 시세 상승률 지표는 시장 가격을 예측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라면서 “비트코인은 최근 10년간 60%의 확률로 4% 상승하는 경향을 띠었다”고 짚었다. 실제로 비트코인 시세는 역대 6월과 7월에 평균 4%와 8%가량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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