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2월 1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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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미국 정부 재무제표에 포함될 가능성”


비트코인이 미국 정부의 재무제표에 포함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11일(현지시간) 코인피디아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 노보그라츠 갤럭시 디지털 CEO는 최근 열린 ONDO 서밋 2025에서 이러한 전망을 내놨다.

노보그라츠 CEO는 “비트코인의 역할이 금융 및 소비자 시장에서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과거 4년 동안 암호화폐 업계가 오해받고 억압받았다. 하지만 현재는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새로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지도부와 비트코인의 부활이 이러한 변화를 촉진하고 있다”면서 “암호화폐가 금융 시스템의 중요한 일부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그는 “비트코인이 가치 저장 수단으로 자리 잡았으며 글로벌 자산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향후 6개월 안에 비트코인이 미국 정부의 재무제표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현재 비트코인이 미국 정부의 재무제표에 포함하는 방안을 신중하게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면서 “다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통합하는 과정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또 “SEC의 새로운 규제 환경이 조성되면 몇몇 암호화폐 기업은 올해 5~6월쯤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것”이라며 “갤럭시 디지털 역시 4년 반 동안 상장을 준비해왔다”고 강조했다.

노보그라츠 CEO는 “암호화폐 기업들이 전통 금융 시장과 더욱 밀접하게 연결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로써 제도권 금융과의 융합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해석했다.

아울러 “스테이블코인 역시 역할이 점점 더 커지면서 금융 시스템 내 주요한 플레이어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특히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향후 규제 환경이 보다 명확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 있었던 정치 행사에서 암호화폐 업계가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면서 “암호화폐 업계 리더들이 고위급 행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이들이 암호화폐 산업의 정당성을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끝으로 “이러한 흐름이 지속된다면 비트코인은 단순한 자산이 아니라 정부와 금융 시스템의 공식적인 일부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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