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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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미국 발 금융위기로 인해 지난 일주일 동안 약 10% 하락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일주일 동안 약 10% 넘게 하락하면서 2023년 들어 주간 기준 최대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미국 발 금융위기가 다시 부상하고 있으며, 미 당국의 규제 강화의 영향을 받은 가상자산 기업들이 사업축소를 결정한 것에 영향을 받아 비트코인 시세 하락 전환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 14일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세는 약 2만6800달러대에서 맴돌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5월 12일 2만7000달러선이 무너지면서 지난 3월 17일 이후 거의 2개월만에 2만 6000달러대로 떨어졌다.

비트코인은 지난 7일 동안 10% 가까이 하락하면서 올해 들어 주간 최대 낙폭을 나타내고 있는데, 암호화폐 시장은 지난 3월 미국 굴지의 은행들이는 파산하는 상황에서 ‘탈중앙화 금융’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3만 달러대까지 올라간 바 있다.

여기에 얼마 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지역은행인 ‘팩웨스트뱅코프’의 예금 급감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또 한번 상승세를 기대했었으나 예상과 다르게 별다른 반사이익을 누리지 못했다.

한편 팩웨스트뱅코프는 지난 5월 11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지난 5월 5일까지 약 1주일 동안 예금액이 9.5% 정도 감소했다고 전했다.

지난 3월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 이후 팩웨스트의 주가는 80% 정도 급락했고 지난 5월 4일에는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팩웨스트는 SVB를 비롯해 시그니처은행, 퍼스트리퍼블릭은행 등에 이어 그 다음에 붕괴될 은행으로 지목받기도 했다.

또한 미국, 유럽 등이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 또한 비트코인 시세 하락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실제 얼마 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암호화폐 채굴에 세금을 부과한다는 법안을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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