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더블록이 인용한 코인클래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주요 중앙화 거래소의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거래량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같은 최근 미결제약정 급증 수준은 앞서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인 69,000달러를 돌파했던 지난 2021년 11월 당시의 수준을 넘어선 상태다. 이는 곧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트래이더들의 거래 활동이 왕성히 증가했음을 나타내기도 한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금요일에 집계된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총액은 260억 달러 이상으로, 미결제약정이 240억 달러로 정점을 찍었던 2021년 마지막 분기 ATH 수준을 뛰어넘었다.
2024년 초 부터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은 BTC 가격 상승과 함께 증가하면서, 이번 주 초 도달한 64,000달러 대 수준의 올해 최고치까지 상승한 상태다.
거래소에서 체결된 모든 비트코인 선물 계약의 총 가치를 측정하는 미결제약정은 특정 자산에 대한 시장 활동과 트레이더들의 긍정적 심리가 증가했음을 나타내는 지표기도 하다.
현재 기사작성 시점 기준 비트코인은 코인게코에서 전일 대비 0.5% 하락한 6만2034달러를 기록 중이며, 지난 7일 기준으로는 약 20% 상승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