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금요일 아시아 거래 시간 동안 비트코인(BTC)은 6,600달러를 리테스트했는데,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앞으로 더 큰 변동성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피타고라스 인베스트먼트의 자본담당 이사 세미르 가벨직은 “비트코인은 이번 주 10%의 하락세를 보이며 변동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의 촉매제는 3월 20일 발생한 비트코인 현물 ETF 유출로 인해 발생했다”면서, “BTC 반감기에는 더 많은 변동성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반면 이날 QCP 캐피탈의 경우 “상대적으로 타이트한 범위”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거래 통합이 이뤄지고 있으며, 지난 주말 FOMC 전 변동성 이후 시장이 “이번 주말에는 휴식을 취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한 QCP는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에서 3억 5,880만 달러가 유출되며 가파른 자금 유출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는데, BTC 현물 교환 거래 펀드의 순유출이 연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특히 QCP는 이더리움(ETH)과 관련해 시장이 조만간 현물 ETF가 승인될 가능성에 대한 가격 책정을 반영하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지난 2주 동안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할인폭이 -8%에서 -20%로 확대됐다.”
예측 시장도 이를 반영해 폴리마켓에서는 5월 31일까지 이더리움 ETF가 승인될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확률은 ‘21%’로 전망됐다.
한편, 폴리마켓 유저들은 2분기 ETH의 사상 최고치 달성 여부와 관련해, 상당수가 2024년 이더리움이 ATH를 기록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