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을 지금 당장 사야할 이유를 3가지 꼽으면 무엇일까.
비트코인 투자 전문매체 모틀리풀은 26일(현지시각) ‘지금 당장 비트코인을 사야 할 3가지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보도에서 매체는 비트코인을 사야하는 이유로 ▲반감기 효과 ▲기관 투자 증가 ▲독보적인 시장 입지 등 3가지를 지목했다.
먼저 지난 4월 19일 비트코인은 네 번째 반감기를 맞았다. 약 4년마다 발생하는 반감기는 비트코인의 인플레이션율을 절반으로 줄여 희소성을 유지하고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매력을 높이는 효과를 낸다.
반감기는 장기적으로 낮은 인플레이션율을 이끌어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암호화폐 수요 증가와 제한된 공급량이 맞물려 가격 상승 압력을 높이기 때문이다.
단기적으로 반감기는 비트코인 투자의 매력을 높이기도 한다. 반감기가 발생하는 해에 비트코인은 평균 125% 성장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반감기 후 1년 동안에는 40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 비트코인 시장에 기관 투자자들의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으로 기관 투자자들은 암호화폐 시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으며, 이는 비트코인 수요 증가로 이어져 가격 상승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비트코인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상품으로 인정받아 규제 리스크에서 자유롭다는 점에서 다른 암호화폐와 차별화된다. 이는 비트코인의 안정성을 높이고 투자 매력도를 더욱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마지막으로 비트코인은 다른 암호화폐와 달리 탈중앙화된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개발자나 운영 주체가 없어 SEC의 규제 대상에서 벗어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를 통해 비트코인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투자자들에게 안정감을 제공한다는 분석이다.
매체는 “비트코인은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지금 투자하기에 가장 매력적인 암호화폐라고 평가한다”면서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에 투자하기에 나쁜 시기는 없다’고 말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히 투자할 것을 권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