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9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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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다음 행선지는? “7만 탈환 vs 추가하락”

17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낙관적인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단기적으로 BTC 가격이 7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날 홍콩 디지털 자산 운용사 메탈파의 수석 애널리스트 루시 후는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부통령(러닝메이트) 후보 지명 등 거시적 환경의 호재로, BTC는 당분간 120일 이동평균선 부근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단기적으로 68,000 달러 혹은 70,000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도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 및 마운트곡스 상환 등에 대해서는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또한 이날 비트코인랩의 크리에이터 더비트코인리서처가 X를 통해 “BTC 단기 보유자 코호트의 상당수가 현재 BTC 가격보다 높은 진입가를 가지고 있다”며, “현재 가격보다 더 낮아질 경우 이들의 매도 압력이 높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같은 날 스위스 기반 암호화폐 거래소 쉐이프쉬프트의 에릭 부어히스 창업자가 미국 부채 증가에 대해 경고하면서 “이 같은 금융 대재앙에 대한 안전장치로 비트코인을 활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앞으로 국가 부채는 매년 1조 달러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미국 경제에 엄청난 위협이며, 극복하기도 어렵다. 비트코인은 부채 증가 리스크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면서, “도널드 트럼프와 J.D. 밴스는 (올해 대선에서 당선될 경우) 4년간의 임기 동안 암호화폐를 포용하는 환경을 조성해 금융 대재앙을 막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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