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암호화폐 뉴스 전달 계정 사토시클럽이 인투더블록의 데이터를 인용해 “비트코인 시가총액 대비 무기한 선물 미결제약정(IO) 비율이 2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이는 암호화폐 거래소 FTX 파산 이후 보기 힘들었던 수준으로, 과거 사례를 봤을 때 이 비율이 치솟은 뒤에는 통상 가격 조정이 뒤따랐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FxPro 시니어 마켓 애널리스트 알렉스 쿠프치케비치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BTC는 최근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로 인해 급등했지만, 현재는 가격 정점을 방어하고 있다”면서, “BTC는 다음 급등을 위한 추진력을 얻기 위해 다소 조정을 거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시장 전반을 살펴봤을 때, 신고점 경신을 위한 새로운 물결이 일고 있으며 이를 고려했을 때 2~3개월 내에 비트코인 가격은 10만 또는 11만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부연했다.
한편, 같은 날 미국 시장조사업체 펀드스트랫 설립자 톰 리가 언론 인터뷰에서 “미국이 재정 적자를 완화하는데 비트코인이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정부가 세수를 늘리고 지출을 줄이는 것만으로 재정 적자를 해결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