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월 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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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내년 1월 추가상승 보단 ‘조정 가능성’ 더 높다?!

내년 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전까지, 비트코인(BTC) 추가 조정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9일(현지시간) 10X리서치가 발표한 보고서는 “내년 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 전까지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추가 조정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보고서는 “현재 BTC/USD 주봉 차트 상 스토캐스틱 지표는 80 위에 위치해 있는데, 해당 지표가 80 이상이면 과매수 구간에 있다는 것”이라면서, “따라서 내년 1월에 추가 상승보다는 조정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이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비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돼 눈길을 끌었다.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라트에 따르면, 독일의 크리스티안 린드너 전 연방 재무장관은 “ECB와 독일 중앙은행 분데스방크는 가상자산을 준비금으로 편입해야 한다”면서, “유럽은 이 분야에서도 미국에 의존하해선 안 된다“고 언급했다.

그의 발언은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비트코인 공약’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되는데, 트럼프는 비트코인을 전략자산으로 비축하겠다는 주요 공약을 내 걸은 바 있다. ‘전략자산’은 유사시 공급난이 예상되거나 전략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자원을 말한다.

한편, 같은 날 가상자산 벤처캐피탈 원컨퍼메이션 설립자 닉 토마이노는 X를 통해 “이더리움 공급량은 지난 2년간 네트워크사용량 증가로 연간 0.02%씩 감소해 1억 2040만개가 됐다”며 “같은 기간 비트코인 공급량은 연간 1.83%씩 증가한 1980만개”라고 전했다. 

그는 “이더리움은 펀더멘털과 건전한 통화 정책 측면에서 최상의 선택”이라고 평하며, 이더리움이 비트코인보다 ‘더 나은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의 경우, 공급량이 2140년까지 2100만개로 제한된 만큼, 중앙은행 보다 나은 선택이긴 하다”며, “하지만 이더리움의 사용량에 기반한 디플레이션과 전세계에 경제적 자유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생태계가 더 나은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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