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0월 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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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금 시장 자본 5%만 이동해도 24만달러 돌파”


비트코인이 금 시장의 5% 자본만 흡수해도 24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에 따르면 비트와이즈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금 시장에서 일부 자본만 이동해도 비트코인이 새로운 영역에 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금에서 비트코인으로 3~4% 수준의 자금이 이동할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두 배로 상승할 수 있다”면서 “금 시장 자본의 5%만 비트코인으로 재할당되더라도,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이 24만 2000달러까지 두 배 이상 폭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현재 비트코인은 전통적인 안전 자산인 금에 대한 ‘역발상 역할’을 수행하며 대비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금은 최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반면, 스스로를 ‘디지털 금’이라 칭하는 비트코인은 상대적으로 외면된 상태”라고 평가했다.

또 “최근 전통 자산에 비해 암호화폐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이유는 미국 지역 은행주의 약세로 인한 시장의 하락 심리에서 비롯됐다”면서 “비트코인과 금의 상대적인 성과는 자산 간 위험 선호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고유한 매력은 여전히 존재한다”면서 “전통적인 금 투자자들로부터 자본을 유치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최근 벌어지고 있는 금 상승세가 멈출 경우 이러한 흐름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금의 랠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비트코인보다 훨씬 큰 규모의 자금 유입이 필요하기 때문에 상승세 지속이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히스토리컬 패턴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위험자산 선호가 강화되는 국면에서 다시 성과 우위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면서 “2020년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당시 금값 상승세가 7월 이후 주춤하자 같은 해 10월 비트코인이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향한 상승을 시작했다”고 짚었다.

끝으로 비트와이즈는 “금 시가총액의 극히 일부라도 비트코인 시장으로 유입될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예측 불가능한 ‘미지의 영역’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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