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7월 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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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과거 청산규모 고려시 “$4만 대 까지 조정가능” vs 현물 ETF는 성숙한 자금 “과거와 달라”

크립토퀀트의 주기영 대표는 4일 자신의 X를 통해 “돈의 출처가 다르다는 점에서 이번 사이클은 다르다. 비트코인 현물 ETF가 전체 현물 거래량의 4분의 1을 차지한다”면서, “이번에 신규 자금은 그 어느 때보다 ‘성숙’해졌고, 앞으로도 훨씬 더 많은 성숙한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성숙한 자금은 보통 장기 보유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다른 X게시글에서 “금의 경우 거래의 98%가 ETF, 2%가 선물이다. 현물 거래량 데이터는 확보할 수 없었다. 비트코인의 경우 85%는 선물, 11%는 현물, 3%는 ETF”라며, “현재로서는 숫자가 미미하다는데 동의한다. 다만 금 ETF 거래량을 흡수한다는 측면에서 ETF 자체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크립토퀀트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자 일일 수익이 2900만 달러로 지난 3월 초 대비 3분의 1토막 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크립토퀀트는 “반감기와 거래 수수료 감소로 일일 수익이 63% 줄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채굴자들이 물량을 던지는 채굴자 카피출레이션(항복)도 2022년 12월 FTX 사태 때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같은 날 암호화폐 투자사 메커니즘캐피탈의 공동 설립자 앤드류 캉(Andrew Kang)이 X를 통해 “현재 시장은 2021년 5월과 비슷하다. 하지만 이번엔 당시처럼 대규모 암호화폐 선물 청산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걸 감안하면 이전 BTC 가격 전망인 5만 달러 대 초반은 너무 보수적이다. 4만 달러 대까지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시장이 상당한 타격을 받아 몇 개월 간 회복 기간이 필요할 것”이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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