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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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고래들, 2주간 15억 달러 상당 매집…’지난 5월과 대비’

1일 글래스노드의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BTC 고래 월렛 수가 1611개를 기록했다. 

이는 10개월래 최대 수치로, 최근 극심한 가격 변동을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고래 수가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다. 

BTC가 2.6만-2.7만 달러 수준에 거래되던 지난 5월에는 비트코인 고래 수가 1570명 미만이었는데, 고래들이 최근 가격 변동에 어떻게 반응할지 그리고 이를 어떻게 활용할지 지켜보는 것은 매우 흥미로울 것 이란 진단이다. 

또한 이날 인투더블록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전체 공급량의 0.1%를 보유한 주소들이 2주간 15억 달러 이상의 BTC를 매집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두고 인투더블록은 “온체인에서 고래들의 강세 신호를 확인할 수 있다”고 평했다.

한편, 같은 날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노엘 애치슨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지연되면서, 비트코인이 9월 동안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그는 “지난 6년 동안 9월은 비트코인에게 있어 하락 기록이 더 많은 달이었다. 특히 2021년 9월 비트코인은 7% 하락한 이후 그 다음 달에 40% 상승했다”면서,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느리게 움직이고 있고 연준은 9월 20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불안정한 거시경제적 요인을 고려할 때, 9월이 BTC에 있어 그다지 긍정적 상황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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