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코인텔레그래프가 복수 애널리스트를 인용해, BTC가 조만간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유명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는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 이벤트의 조건부 확률을 결정하는 베이지안 확률에 따르면, BTC는 올해 1분기에 보였던 퍼포먼스를 4분기에도 재현할 수 있으며, 연말까지 12만5,000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비트코인이 24만 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는 예측을 내놓기도 했는데, 가격 추세 반전을 나타내는 ‘역헤드앤숄더 패턴’을 언급하며 “왼쪽 어깨가 2021년 중반에 형성되고, 그 뒤 비트코인이 약 15000달러로 떨어진 2022년 머리가 형성된 후 오른쪽 어깨가 올해 초 형성돼 패턴이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패턴은 상당한 상승 모멘텀을 시사하며, 비트코인이 24만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부연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타이탄 오브 크립토의 경우 “BTC 불 페넌트 패턴의 목표가는 15만8,000 달러”라고 제시했다.
같은 날 탈중앙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 내 올해 BTC가 10만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57%까지 상승했다.
그리고 또 다른 암호화폐 기반 예측마켓 칼시에서는 BTC가 올해 말까지 10만 달러에 도달할 확률이 52%, 9만 달러에 도달할 확률은 77%로 점쳐졌다.
한편, 최근 암호화폐 투자회사 MV글로벌의 설문조사 결과 대형 암호화폐 투자자의 약 50%가 오는 2025년 하반기에 암호화폐 시장이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했다.
해당 기간 BTC 가격은 10만~15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했으며, 또한 응답자의 30%는 솔라나(SOL)가 이번 사이클이 끝나기 전 6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당 설문조사는 벤처 기업, 헤지펀드, 고액 자산가 등 77명의 대형 암호화폐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