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미국의 유명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가 X를 통해 “비트코인에서 확장 트라이앵글, 혹은 메가폰이라 부르는 패턴이 형성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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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다음 하단부 테스트에서는 4만6,000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 강세장을 다시 정상 궤도에 올리려면 신고점(ATH)을 넘어설 수 있을 강한 추진력이 필요하다”며, “현재 패턴에서는 매도세가 매수세보다 강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피터 브랜트는 10일 전 메가폰 패턴과 조정 움직임의 종료가 임박했을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또한 이날 신세틱스 생태계 옵션 거래 프로토콜 디라이브의 설립자 닉 포스터가 언론 인터뷰에서 “현재 이더리움은(ETH)는 다른 자산군에 비해 가격 상승을 견인할 강력한 모멘텀을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에 올해 연말까지 ETH가 사상 최고가인 4,878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며, “ETH 옵션 시장에도 연말 신고점을 달성할 확률을 10%로 점치고 있다. ETH가 연내 신고점을 경신하기 위해선 ▲11월 대선에서 트럼프 승리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하 등 주요 이벤트들이 동시에 일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같은 날 비트멕스 공동 설립자 아서 헤이즈가 자신의 X를 통해 “BTC가 좀처럼 오르지 못하고 있다. 이번 주말 나는 5만 달러가 깨지는 데 베팅했다”면서, 숏(공매도)을 쳐버리고 말았으니 내가 할 건 이제 기도 뿐”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