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7월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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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연내 최고치 경신 가능성 크다”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사상 최고를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2일(현지시간) 가상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CC데이터 보고서를 인용해 “비트코인 가격이 아직 이번 상승 주기의 정점에 이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보고서는 “이번 반감기(4월 19일 완료) 후 비트코인의 상승 구간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과거 반감기 후 신기록을 세운 뒤 하락해서 ‘가상화폐 겨울’을 보내는 패턴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012년, 2016년, 2020년 3차례 반감기 후에 비트코인은 366∼548일간 올랐다.

다만 “가장 최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3월 비트코인 사이클은 이와 다른 형태를 보였다”면서 “비트코인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이슈로 반감기 전에 최고치에 도달했다”고 짚었다.

이어 “향후 비트코인이 새로운 정점에 도달할 수 있다”면서 “비트코인 반감기는 자산 클래스의 성숙와 변동성 감소를 동반하며 이전보다 더 긴 상승 사이클을 만들어 낸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또 “가상화폐 시장이 성숙하고 변동성이 줄어들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반감기 후 상승 기간은 더 길어졌다”면서 “비트코인 마지막 비트코인 반감기는 올해 4월 19일에 발생했기 때문에 아직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최고 상승시점을 아직 지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우리는 이전 반감기 이벤트 이후 거의 2개월 간 중앙거래소에서 거래 활동이 감소한 것을 관찰했는데, 이런 사이클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는 현재 사이클이 2025년까지 더 확대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 주기에서 산업 내 기관 참여자들의 영향이 이전 추세를 변화시켰다”면서 “3분기에는 거래 활동이 저조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가격 움직임이 더 횡보할 것임을 시사할 수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데이터와 이전 추세는 이런 가격 횡보의 움직임이 일시적이라는 것을 시사할 만큼 충분히 강력하다”면서 “연말 전에 다시 한번 이전 최고가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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