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인투더크립토버스의 설립자 벤자민 코웬이 “현재 알트코인 시즌을 맞이하기 전 나타나는 고통의 단계를 지나고 있다”면서, “곧 알트코인 시즌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코웬은 “현재 알트코인 시가총액 차트를 보면, 2019년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해당 패턴에 따르면 늦어도 2025년에 알트 시즌이 재현 될 가능성이 높다”며, “2024년 12월 또는 2025년 1월 둘째 주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또한 최근 암호화폐 마켓 메이킹 업체 DWF랩스의 공동설립자 안드레이 그라체프의 경우 “요즘 알트코인(대부분 밈코인이지만 일부 유틸리티 코인도 있음)들이 수천만 ADV(일평균 거래량) 수준의 큰 거래량을 기록하며 유동성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면서, “2021년 시장 상황이 떠오른다. 흥미로운 사이클 초기 단계에 접어든 것 같다”고 전망했다.
한편, 같은 날 앰버데이터 파생상품 디렉터 그렉 마가디니가 언론 인터뷰에서 “미국 대통령 선거가 끝난 직후 BTC 가격은 6,000~8,000 달러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측했다.
해당 분석은 데리비트에서 거래된 11월 6일 만기 옵션을 토대로 한 연간 예상 변동성을 통해 산출된 것. 그는 “이를 기반으로 계산한 결과, 연간 예상 변동성은 112%이며 BTC가 평균 4,000 달러 범위 내에서 양의 방향(상승) 또는 음의 방향(하락)으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현재 데이터 상으로는 상승 움직임이 나타날 가능성이 더 크며, 이번 분석에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당선 가능성을 50대 50으로 가정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