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공개된 비트코인 지표 플랫폼 99비트코인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미국 메이저 언론에서 ‘BTC는 죽었다’고 언급한 횟수는 7회로, 최근 10년 동안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그동안 99비트코인은 특정 미디어가 BTC를 두고 ‘죽었다’거나 ‘가치가 없다’고 표현하는 횟수를 집계해왔는데, 이와 관련해 99비트코인 측은 “올해 ‘BTC 사망’ 관련 헤드라인이 등장한 시점은 크립토 윈터(약세장)가 한창이던 지난 1월에 집중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반면, ‘BTC 사망’ 키워드가 가장 많이 언급됐던 시기는 BTC가 사상 최고점을 기록했던 당시의 2017년으로, 총 124회에 달했다”면서, “그 다음으로 언급이 많았던 해는 2021년”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이날 코인텔레그래프는 구글 트렌드의 데이터를 인용해 올해 국가별 비트코인 관심도 1위는 엘살바도르, 2위는 브라질, 3위는 나이지리아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지난해 브라질은 3위에 머물렀으나, 올해 나이지리아를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한편, 같은 날 암호화폐 헤지펀드 판테라캐피탈의 파트너 투자자 폴 베라디타킷이 코인데스크 기고에서 내년 암호화폐 시장 전망 밝혔다.
그는 첫째로 비트코인 강세장과 디파이2.0 도래를 예측했으며, 그 다음으로 웹3 소셜 분야 토큰화, 전통자산-디파이 브릿지 확장 그리고 모듈형 블록체인에 영지식증명 기술이 도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온체인 AI, 탈중앙화 물리적 인프라 네트워크(DePIN)의 성장과 함께 퍼블릭 블록체인 생태계 간 연동, 앱체인 허브앤스포크(Hub-and-Spoke) 모델이 성장할 것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