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1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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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글로벌 이사, WBTC ‘저스틴 선 통제권’ 논란 해명…”어드바이저 역할만 했을 뿐!”

23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가 95.67T로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영세 BTC 채굴자들이 시장에서 밀려나고 있다. 이에 따라 잠재적 매도 압력이 완화될 것으로 보이며, 채굴자 수익 지표가 오르면 BTC 가격도 급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매체는 “지난 4월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가격이 하락했을 당시, 수익이 미미한 채굴자들이 보유 BTC를 매각한 영향이 있었다. 글래스노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채굴자 보유량이 크게 감소했다”면서,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채굴자 보유량이 약 30,000 BTC 줄었는데, 이는 가장 긴 유출세 중 하나로 기록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8월 부터는 채굴자 보유량 감소세가 눈에 띄게 줄었다. 이는 현 채굴자들이 운영비용 상승 및 수익 감소 등 현재 상황을 충분히 견딜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아울러 반감기 후 채굴자 수익은 365일 이동평균선(SMA)을 하회했는데, 과거 사례를 봤을 때 채굴자 수익이 해당 이평선을 상회하게 되면 BTC 가격이 급등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같은 날 저스틴 선 트론 설립자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추정되는 홍콩 소재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글로벌의 이사 로버트 리우가 언론 인터뷰에서 “저스틴 선은 비트글로벌이 비트고와 논의의 물꼬를 틀 수 있도록 도와만 줬다”고 언급했다.

앞서 WBTC 커스터디 기관인 비트고가 지난 8월 부분적 통제권을 비트글로벌에 넘기겠다고 발표하자, 저스틴 선이 비트고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터져나온 바 있다.

리우는 “저스틴 선은 양사의 어드바이저 역할만 했을 뿐 다른 역할은 맡지 않았다. 우리는 WBTC 커스터디 업체 선정 보도자료를 배포하면서 그가 전 과정에 도움을 줬기 때문에 이름을 언급한 것 뿐”이라며, “그는 비트글로벌의 직원도, 주주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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