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2월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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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겟, 최고사업책임자에 전 바이낸스 임원 영입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비트겟(Bitget)이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최고사업책임자(CBO) 자리에 전 바이낸스 임원을 영입했다.

2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비트겟은 전 바이낸스 임원인 민 린(Min Lin)을 CBO에 임명했다.

민 린은 골드만삭스 글로벌 마켓 부문 이사를 지낸 전통 금융과 웹3 시장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전통적인 시장과 웹3 시장에서 폭 넓은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바이낸스에서 라틴 아메리카 지역 부사장 및 비즈니스 개발 책임자로 근무한 경험이 있다.

바이낸스에서 근무하는 동안 민 린은 라이센스 계약을 확보하고 규제 기관과의 관계를 구축해 규정 준수를 보장하고 전략적 확장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민 린은 라틴 아메리카를 중심으로 핵심 지역 시장에서 비트겟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그레이시 첸 비트겟 최고경영자(CEO)는 “린의 전문성이 비트겟의 확장과 혁신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신뢰감을 표현했다.

비트겟 측은 “린은 바이낸스 재직 시절 라이선스 계약 체결과 규제 기관과의 관계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면서 “이번 영입으로 라틴아메리카를 포함한 주요 지역 시장에서 비트겟의 입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트겟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로, 세계 10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로 꼽힌다.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현물거래 10위권, 선물거래 4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스마트 트레이딩 및 카피 트레이딩 기능을 갖추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4500만명이 넘는 사용자를 보유하고 이다. 특히 올해 활성 사용자가 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 비트겟은 사기 우려에 대응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토큰 상장 기준을 전면 개편한다고 발표했다.

비트겟은 프로젝트의 사업 계획과 개발자의 신원 조회에 대한 자세한 검토를 의무화하는 엄격한 기준을 도입한다.

새로운 상장 기준은 완전 희석 가치(FDV), 과거 개발 및 투자 기록, 세부 사업 계획서, 락업 기간, 토큰 분배 계획, 소셜미디어(SNS) 활동 등 여러 지표를 준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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