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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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파 연준, 올해 첫 금리동결에…’비트코인 반등’

20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이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금리 유지를 결정한 후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대다수의 분석가들이 예측한 대로 기준 연방기금 금리를 현 5.25%에서 5.50% 사이로 유지했는데, 이번 조치는 2024년 첫 ‘금리 동결’이기도 하다.

이날 연준은 성명에서 “목표 달성을 이루기 위해 위원회는 연방기금 금리의 목표 범위를 5.25%에서 5.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금리 인하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위원회는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 가능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더 큰 확신을 얻을 때까지 금리를 줄이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 전망은 불확실하며 위원회는 여전히 인플레이션 위험에 매우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면서, “일자리 증가는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실업률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인플레이션은 지난 1년간 완화되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위원회는 장기적으로 2%의 고용률과 인플레이션을 최대한 달성하고자 하며, 이 같은 목표 달성에 대한 위험 수준이 더 나은 균형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끝난 뒤 가진 기자회견 자에서 “FOMC에서 양적긴축(QT) 속도 조절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현시점에선 대차대조표 축소에 대해 아무런 결론이 나오진 않았지만, 조만간 속도를 늦추는 게 적절하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파월 의장은 “노동 수요는 여전히 가용 인력의 공급을 웃돌고 있다”면서, “미국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것은 노동 공급에 따른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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