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가 한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비트코인 현물 ETF의 승인 전망은 낙관적”이라면서도, “다만 이더리움 현물 ETF는 완전히 다르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더리움 현물 ETF의 경우, 승인되기까지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면서 “다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암묵적으로 이더리움을 상품으로 받아들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때문에 5월 말에는 승인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비트코인이 승인된다면, 이는 이더리움 현물 ETF에게도 100% 긍정적인 신호”라고 부연했다.
아크 21쉐어스 및 반에크의 이더리움 현물 ETF 신청서에 대한 최종 승인여부 결정기한은 각각 5월 23일과 24일이다.
또한 이날 팟캐스트 방송에서 제임스 세이파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ETF 때문에 궁지에 몰렸다”고 꼬집었다.
그는 “최근 미국 법원은 과거 SEC가 BTC 현물 ETF 신청서를 반려할 때 사용해온 모든 논리와 이유를 없애버렸다”며, “내 생각에 SEC는 궁지에 몰렸다”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 날 그는 자신의 X를 통해 “블랙록이 어제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미팅을 가졌다. 이번에는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 측 직원들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고 소식을 전하기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