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증권거래위원회(SEC) 승인을 통한 미국 내 첫 현물 비트코인 ETF의 출시는 전 세계적으로 비트코인 채택에 대한 열정을 높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최근 SEC는 세계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현물 비트코인 ETF 신청서의 재등록을 인정했으며, 시장은 SEC의 다음 움직임을 기다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분석가 제임스 세이파트는 현물 비트코인 ETF의 승인 가능성과 이에 미치는 SEC 대 리플 랩스의 영향력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그는 최근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현물 비트코인 ETF의 신청현황, 블랙록의 BTC ETF 신청, SEC의 최초 승인 가능성, SEC 대 리플 소송에서 토레스 판사의 판결에 미치는 영향, 정치적 압력 및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명확성 등에 대해 언급했다.
세이파트 분석가는 현재 SEC에 많은 BTC ETF 파일링이 있으며, 특히 블랙록의 파일링은 전통 금융 회사가 암호화폐 시장에 다시 한번 주력함에 따라 가장 큰 이슈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는 공식적으로 50:50 확률을 보고 있다. SEC는 비트코인 ETF를 승인하기 전에 완수돼야 할 요구사항을 원했는데, 발행인들이 그러한 의무를 충족시킨 것 같다”며,
“SEC는 수년 동안 모든 현물 ETF 신청서에 퇴짜를 놓으면서 상당한 규모의 규제 시장과 감시 공유 계약을 포함시킬 것을 요구해 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