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전문 업체 ‘람다256’이 지난 10월 7일 자체적으로 구축한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인 ‘루니버스’가 굿소프트웨어(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루니버스는 컨소시엄을 바탕으로 하는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로써, 개발자 및 기업들이 보다 간편하고 신속하게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또한 블록체인 환경을 조성, 확대하는 과정에서 경험할 수 있는 어려움을 줄임과 동시에 본업인 서비스 개발 및 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자체적으로 구축한 권위증명(PoA) 방식 합의 알고리즘을 활용해 블록체인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한편 람다256이 이번에 획득한 GS인증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주관으로 ISO 국제표준을 기준으로 SW의 기능성을 비롯해 신뢰성, 효율성, 사용성 등 총 8가지 세부 항목에 대해 테스트가 진행된 후 획득 가능하다.
1등급은 GS인증 등급들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으로, 이는 고객 및 계정 관리를 비롯해 사이드 체인, 컨트랙트, 레스트API 등의 기능 및 서비스 품질에 대해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람다256의 한 관계자는 “현재 루니버스는 업비트NFT를 비롯해 롯데홈쇼핑, 현대백화점 등의 엔터프라이즈 기업과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밀크’, ‘아하’, ‘직톡’, ‘글루와’, ‘체리’ 등의 이용자들이 사용중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람다256은 그동안 루니버스를 이용하는 업체들이 다양한 블록체인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연결고리 기능을 수행하는 메인넷을 자체적으로 운영해온 바 있다.
루니버스 메인넷은 비트코인 또는 이더리움 등의 퍼블릭 블록체인과 같이 네이티브 토큰 기반으로 회귀하는 것이 아닌 브릿지 및 미들웨어로서의 메인넷에 중점을 두었다.
람다256이 전한 내용에 따르면 차세대 루니버스 메인넷인 ‘더밸런스’ 또한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를 간편하게 활용하고 다양한 블록체인들 간의 연동에 중점을 둔 메인넷으로 분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