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외신에 따르면, 시티그룹이 기관고객 대상 ‘시티 토큰 서비스’를 출시했다.
시티 토큰 서비스는 이용자가 예치금을 디지털 토큰으로 환전 및 이체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은행이 관리하는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통해 제공된다.
이와 관련해 시티그룹의 서비스 부문 책임자인 샤미르 칼리크는 “기관 이용자 대상 실시간 차세대 거래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티 토큰 서비스는 해당 프로젝트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또한 19일 블록체인 전문 벤처캐피탈 블록체인캐피탈이 총 5.8억 달러(7,748억 8,000만 원)의 규모 새 암호화폐 펀드 2개(6번째 초기 단계 펀드 $3.8억, 시리즈 B 이후 후기 단계 펀드 $2억)를 조성했다고 발표했다.
여기에는 글로벌 결제 대기업 비자(Visa)도 자금을 댄 것으로 알려졌으며, 새 펀드는 암호화폐 인프라, 게임, 디파이, 소셜 분야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블록체인캐피탈은 “지난 20개월 동안 어느 때 보다 많은 자본을 혁신 기업에 투자했으며, 현재의 시장 상황은 다양한 혁신기술이 나오는 전례없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편, 22일 블록체인 기반 개인정보 보호 프로젝트 콘코디움(Concordium)의 최고경영자(CEO) 라스 사이어 크리스텐슨이 언론 인터뷰에서 “다음 암호화폐 상승장은 과거와는 전혀 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앞으로 투자자들은 암호화폐 가격 급등에 대한 기대감을 낮춰야 한다”면서, “또 비트코인 랠리가 발생하더라도 알트코인이 동반 상승할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지난 21년과 같은 급등장은 없을 것이며, 향후 18개월에 걸쳐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