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블록체인 업계에 진출한 게임사들의 주가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위메이드의 가상화폐인 위믹스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에 재상장한 것과 관련성이 있다.
넷마블,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컴투스홀딩스 등 다른 관련주들도 모두 주가가 상승했다.
컴투스를 자회사로 보유한 컴투스홀딩스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인 C2X 플랫폼 내에서 NFT를 사고팔 수 있는 가상화폐 XPLA를 발행하는 등 블록체인 사업을 진행해왔다.
위메이드가 40% 가까이 상승한 가운데 컴투스홀딩스 주가는 지난 16일 위믹스 재상장 이후 약 25% 급등했다.
다만 컴투스홀딩스는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적자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컴투스홀딩스가 기업가치를 높이려면 글로벌 주요 기업들과 협력해 블록체인 시장에 거대한 거래 기반 기축통화와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최근 발표된 4분기 실적 공시에 따르면 컴투스홀딩스는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적자를 기록했다.
키움증권의 한 관계자는 “블록체인 시장은 매크로 완화 추세에 따라 시간이 지날수록 핵심 자산을 중심으로 우호적인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컴투스홀딩스가 글로벌 주요 기업들과 협력해 거대한 거래 기반 기축통화를 구축하고 기업가치를 끌어올려야 한다”고 제안했다.
전문가들은 컴투스홀딩스가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주요 글로벌 기업들과 제휴해 블록체인 시장에서 거래 기반 기축통화와 생태계를 만드는 데 주력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이는 더 많은 투자자와 사용자를 유치할 뿐만 아니라 회사가 업계에서 안정적인 위치를 확립할 수 있게 할 것이다.
블록체인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기업들이 경쟁력과 수익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른 기업들과 적응하고 협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각에서는 컴투스홀딩스가 블록체인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는 것은 강력한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시장의 요구에 맞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만들 수 있는 능력에 달려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