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판타지 스포츠 게임 제작 업체 ‘소레어(Sorare)’가 최근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English Premier League)’와 계약을 체결하고 신개념 축구 카드 게임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소레어’ 측은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의 20개 축구 클럽에 소속된 선수들이 등장하느 블록체인 게임을 만들어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레어가 제작한 블록체인 축구 게임에는 리그별 대회를 비롯해 드래프트 기반의 게임 플레이 , 연봉 상한선 모드 등과 같은 신개념의 게임 플레이 기능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소레어’는 지난 2018년 이후 NFT를 바탕으로 한 판타지 축구 게임 및 농구 등 스포츠 관련 게임들을 연이어 선보여왔다.
소레어는 지금까지 총 50개 리그 300여 개 축구 클럽들과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레어는 ‘피파(FIFA)’와 함께 지난 2022년 개최된 월드컵을 기념하기 위한 무료 게임을 선보인 바 있다. 소레어에 따르면 피파와 협력하는 기간동안 총 58만 5천명에 달하는 팬들이 소레어에 가입했다.
한편 소레어는 지난 2021년경 K리그 ‘디지털 선수카드’ 2021시즌 버전을 공식 출시하기도 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020년부터 ‘소레어(Sorare)’와 라이센스 협약을 체결하고 K리그 선수를 ‘수집용 디지털 카드’ 형식으로 선보인 바 있다.
그동안 소레어는 세계적인 스포츠인 축구와 축구 선수들의 카드를 수집하는 재미를 융합해 가상 공간에서 팀을 구성해서 활동하는 게임을 운영해왔다.
소레어는 지난 2021년 당시 게임에 최초 가입한 이용자들에게 일반 카드 10장을 랜덤 형식으로 지급하기도 했다.
이용자들은 제공받은 카드를 활용해 총 5명까지 구성할 수 있는 팀을 만들고 선수들의 실제 활약 정도에 따라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이적 시장을 통한 경매 방식이나 트레이드를 통해 원하는 선수들의 카드를 수집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