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 세계적으로 게임 산업의 핵심 키워드로 ‘블록체인’과 ‘대체불가능한토큰(NFT)’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넥슨을 비롯해 넷마블, 위메이드, 컴투스, 네오위즈 등의 굴지의 게임사들이 글로벌 유저들을 확보한 각 지식재산권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 글로벌 게임 시장과 블록체인 분야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최근에는 게임 산업을 이끄는 국내 대규모 게임사 ‘넥슨’이 전 세계 1억8000만 유저들을 보유하고 있는 ‘메이플스토리’를 중심으로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구현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는 NFT가 기반이 되어 여러가지 유무형 가치를 구현해내는 가상세계로 알려져 있다.
‘넥슨’의 한 관계자는 “메이플스토리 IP 바탕으로 ‘메이플스토리 N’ 등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글로벌 시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NFT 중심 생태계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만들어 한 단계 더 향상된 가상세계를 구현하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에서 사냥, 퀘스트 등 게임을 수행하면서 얻어지는 NFT에 대해 유저는 소유권을 가질 수 있으며, 유니버스 안에서 자유롭게 거래, 이전 등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넷마블은 전 세계 2억 명의 이용자들이 즐겼던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의 후속작인, 메타버스형 부동산/보드게임 ‘모두의마블2:메타월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메타월드’는 넷마블의 블록체인 자회사 ‘마브렉스(MARBLEX)’가 운영하고 있는 MBX 생태계에 이번 2023년 상반기 안으로 온보딩될 계획이다.
넷마블은 멀티체인을 기반으로 확장되는 ‘MBX’ 환경에서 메타월드, A3:스틸얼라이브(글로벌) , 제2의 나라, 킹 오브 파이터 아레나 등에 블록체인 요소를 적용해 유저들의 적극적인 참여및 적합한 리워드 지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